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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을 한 이명박 대통령의 모습으로 보이는 사진이 최근 중국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가 19일 트위터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는 19일 이 사진과 관련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 사진은 아니다"라며 "닮은 분인지, 합성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도 재미있게 봤다"는 글을 올렸다.
한편 지난해 12월말 중국의 한 네티즌에 의해 올라온 것으로 보이는 이 사진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과거 학생운동 당시 여장을 하고 찍은 사진"이라는 설명이 쓰여 있다.
화제가 된 사진 속 주인공은 파마머리를 하고 있어 이 대통령의 현재 모습과는 다르지만 눈매나 얼굴형 등은 대통령의 모습과 비슷한 외모를 갖고 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1964년 고려대 재학 당시 한일국교정상화 반대시위를 주도한 경영대 학생회장이었으며, 대학생들의 전국 시위에 참여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