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14일 오후 서울 불광동 소재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열린 '2011년 여성 신년인사회'에 참석, 여성계 인사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의 미래, 여성의 힘으로'를 주제로 여성과 사회 전체가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발전하고, post G20 시대에 여성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동시에 여성의 국제적 역할 증진을 위한 각계 지도자들의 교류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태현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신년인사회를 통해 여성지도자들이 앞장서 우리사회가 나눔과 배려로 정의롭고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다짐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20세대를 대표해 이음소시어스 박희은 대표와 '나눔과 비전'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는 곽지혜 양이 신년제언을 통해 각각 청년 창업과 국외 봉사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백희영 여성가족부장관, 최영희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여성단체장, 여성경제인 등 사회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대통령 내외는 취임 이후 여성계 신년인사회에 계속 참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