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리터 V6엔진에 7단 자동변속기로 221마력, 연비 11.0Km/l사소한 긁힘은 자동으로 복원해주는 ‘스크래치 쉴드 페인트’ 적용
  • 닛산 인피니티(대표: 켄지 나이토. www.infiniti.co.kr)가 뉴 인피니티 G25를 출시했다. 뉴 인피니티 G25는 2,500cc 세단 중 최고 수준인 221마력, 토크 25.8kg.m(4,800rpm)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함께 사소한 스크래치는 자동복원되는 '스크래치 쉴드 페인트'가 적용돼 눈길을 끈다.

  • 뉴 인피니티 G25에 탑재된 2.5리터 V6 VQ25HR 엔진은 14년 연속 워즈 오토(Ward’s Auto) 10대 베스트 엔진으로 선정된 바 있다. 여기에 수동변속기능을 포함한 7단 자동변속기를 더해 매끄러운 주행성능은 물론 연비도 11.0Km/l를 구현했다. 또한, 전륜 더블 위시본, 후륜 독립식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민첩한 핸들링과 안락한 승차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와 함께 후방 카메라, 7인치 컬러 모니터, 자동 온도 조절 장치, 보스(Bose) 오디오, 푸시버튼 스타트 기능을 포함한 인텔리전트 키, 운전자의 체형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되는 시트, 생활 속 스크래치를 자동으로 복원하는 ‘스크래치 쉴드 페인트’ 등의 편의장치를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동급 최고의 실내공간은 탑승자에게 안락함을 제공한다. 트렁크도 골프백 4개는 넉넉히 넣을 수 있다.

    인피니티 세일즈·마케팅 총괄 손창규 디렉터는 “뉴 인피니티 G25는 인피니티 특유의 강한 힘과 부드러워진 주행성능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델”이라며 “첨단 편의장치뿐만 아니라 연비까지 고려해, 평소 인피니티에 관심을 보여주신 많은 분께 맞춘 최적의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 켄지 나이토(Kenji Naito) 대표도 “뉴 인피니티 G25는 인피니티의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구축해온 G시리즈에 고객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전략모델”이라며, “더 많은 고객이 편안한 드라이빙 환경 속에서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 인피니티 G25는 혼자 탈 때는 쿠페처럼, 가족과 탈 때는 편안한 세단처럼 몰 수 있는 차를 원하는 이에게는 제 격이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았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가격으로 무려 4,390만 원(VAT 포함). 2011년 수십 종의 신차들이 저마다 낮은 가격을 내세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5리터급 세단이 4,000만 원을 넘는다는 점은 소비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