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에 안병만 전 교과부장관 위촉교육과학기술 미래비전 제시
  • 대통령자문기구인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는 5일 오전 새롭게 구성된 3기 위원들이 첫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운영방향 등을 협의한다고 밝혔다.

    자문회의는 교육과 과학기술분야 15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되는 대통령 자문기구로, 지난 2008년 10월 출범해 그 동안 국가교육과정 개편방향, 특성화고 등 직업교육활성화방안, 대학교육혁신방안, 젊은 과학자 육성방안 등  국가적 차원의 창의인재 육성전략을 자문해 왔다.

    3기 자문회의 부의장은 안병만(70) 전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위촉됐으며, 분야위원장은 송용호(59) 충남대 총장(교육)과 백성기(62) 포항공대 총장(과학기술)이 맡는다.

    또 김순덕(49) 동아일보 논설위원, 김수봉(51)  서울대 교수, 장동영(55) 서울테크노파크원장 등을 신규로 위촉해  다양한 분야에서 자문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자문회의는 앞으로 매월 회의 개최해 입학사정관제, 교원평가제, 고교 다양화, 특성화고 취업확대 등 핵심 개혁과제의 성과 제고와 수요자 만족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학령인구 감소, 정보기술(IT)·나노기술(NT) 발달 등 향후 10년간 국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교육과학기술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