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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김승우 지시로 일본으로 급파…
정우성의 작전에 뛰어든 그가 원하는 것은?'아테나 : 전쟁의 여신'을 통해 완벽하게 캐릭터에 몰입,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김민종이 심상치 않은 움직임으로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신 에너지 개발을 둘러싸고 대한민국과 세계 열강을 상대로 전선포고를 했던 박철영(김승우 분)이 NTS 정우(정우성 분)와 함께 활약을 펼친 기수(김민종 분)와 비밀스러운 접선을 가진 것.
북한 출신이라는 공통 분모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현 북한 정권의 고위층과 이미 대한민국에서 자리를 잡은 탈북 요원과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두 사람의 재회는 엄청난 긴장감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지난 7화 방송에서 건장한 사내들 사이에서 마치 취조실에 끌려온 듯 심각한 분위기를 풍기는 기수는 박철영을 보는 순간 엄청난 공포감에 휩싸이며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 하지만 박철영이 노리는 것은 기수의 목숨이 아니었다. 앙숙으로 시작해 이탈리아 작전을 통해 완벽한 콤비를 이루었던 정우와 기수의 관계를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고자 하는 것이다.
박철영은 기수 최대의 약점을 이용해 그를 협박하며 자신의 작전에 끌어들이려고 한다. 비밀스러운 작전을 지시하며 정우가 있는 일본으로 기수를 급파시킨 박철영은 신 에너지 개발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NTS의 작전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을 통해 기수 역시 코믹한 캐릭터에서 돌변, 스토리를 급변시킬 예정이다. 김민종이 과연 정우성을 버리고 김승우를 선택하게 될지, 그리고 그의 계획은 과연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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