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안보, 평화, 나라사랑 등 교육 필요"
  •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서해5도 배치 위해 해병대 가겠다는 젊은 사람이 많다"면서 "매우 긍정적인 변화이고 젊은이들의 나라사랑 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보훈처 내년도 업무보고를 받은 뒤 "자기 위한 희생을 뛰어넘어 남을 위한 희생을 할 때 선진일류국가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런 점에서 불우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나눔문화도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면서 "내 나라 지키는 것에서 나아가 세계평화를 지키는 일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나라사랑에 대한 교육과 관련해서도 "남을 위한 희생을 위해서는 보훈이나 안보, 나라사랑이 필요하고 이에 대한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통일, 안보, 평화, 나라사랑 등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훈처가 관계부처와 잘 협력하기를 바란다"면서 "글로벌한 생각을 가지고 교육을 시켜야 한다는데 인식을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