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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한 고위 인사는 "군 장성 진급 등 人事의 평가기준 중 '對국회와 對언론 관계'라는 항목이 있어 최고위층에서 브레이크를 걸었다"고 했다. 軍 장성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 되는데 국회와 언론을 상대로 한 교제를 평가기준으로 삼으면 장성들이 국회의원이나 언론인의 눈치를 보게 된다는 점을 우려했다고 한다. 軍이 국회의원과 기자들로부터 워낙 시달리다가 보니 그런 항목이 생긴 듯하다. 장성을 로비스트로 키울 생각이 아니라면 그런 항목은 氣가 빠진, 교수, 외교관 같은 軍人들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