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우산, 전략동맹 2015, 북한 도발시 대응에 필요한 사항 협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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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장광일 국방부 정책실장, 마이클 쉬퍼 美국방부 동아시아 부차관보 등 양국 국방․외교 대표단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7차 ‘한미안보정책구상(SPI)회의’가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 한미 양측은 연평도 포격과 같은 북한의 도발 시 공동 대응한다는 원칙을 확인하고 필요한 제반 조치사항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해 미국이 제공하는 핵우산 정책과 관련된 ‘확장억제정책위원회’ 운영,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전략동맹 2015’ 추진, 주한미군 재배치 등 양국 동맹의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안보정책구상회의’는 한미 양국이 북한의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동맹 강화와 양국 국방현안을 발전시키기 위해 2~3개월 마다 개최하는 양국 국방부 간의 정례협의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