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규탄 총궐기 "대한민국 힘으로 타도하자" 결의"3대세습 못 막으면 '전쟁공갈'에 자유통일 못해"
  • ▲ 9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20층)에서 시민단체 북한민주화위원회위의 주최로 '연평도 포격과 천안함 폭침 주범인 김씨왕조 타도를 위한 2만 탈북자 총궐기대회’가 열렸다. ⓒ뉴데일리
    ▲ 9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20층)에서 시민단체 북한민주화위원회위의 주최로 '연평도 포격과 천안함 폭침 주범인 김씨왕조 타도를 위한 2만 탈북자 총궐기대회’가 열렸다. ⓒ뉴데일리

    9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20층)에서 시민단체 북한민주화위원회위의 주최로 '연평도 포격과 천안함 폭침 주범인 김씨왕조 타도를 위한 2만 탈북자 총궐기대회’가 열렸다.

    이들은 대회에서 “우리 탈북자들은 김정일 왕조의 폭정을 견디지 못해 그 폭력과 맞서기 위해 목숨 걸고 자유대한을 찾아왔다”며 “우리는 북한에서 김정일과 그 주구들이 인민들을 억압하고 학살하는 현장을 직접 목격한 당사자들”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정일의 3대 세습을 저지하지 않으면 북한 인민들의 고통은 더 심각해질 수밖에 없으며 이에 따르는 대한민국의 피해도 걷잡을 수 없게 된다”며 “한국사회에 만연한 ‘햇볕정책’ 후유증과 김정일에 대한 공포는 결국 우리의 자유마저 빼앗고 김정일의 노예가 되는 지름길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번 행사에서 “2만 탈북자는 김정일의 3대 세습을 저지하고 북한의 자유화를 위해 총궐기 해 김정일을 반대하는 북한 내 자유투사들과 대한민국의 힘으로 김정일 정권을 끝내고 하루빨리 북한 동포들을 구출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굳은 결의를 다졌다. 
    한편, 이번 행사는 김신조 목사 등 탈북인사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탈북자 이외에도 납북자가족들과 국민행동본부 서정갑 본부장 등 자유진영 인사들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