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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9일 새벽(현지시간)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제3차 발리민주주의포럼'에 공동주재하기 위해 발리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우선 이날 오전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약 30분간의 정상회담을 통해 방위산업과 원자력 사업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과 서울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유도요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우리 기술력으로 생산한 T-50 고등훈련기 수출과 원자력 발전소 건설 수주 계약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이 대통령은 이번 포럼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민주주의가 평화와 안정을 증진시키는데 중요하다는 견해를 밝히고, 한국의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달성한 경험을 소개하는 한편 아태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한 개발협력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는 말레이시아로 이동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