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인 김윤옥 여사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디자인코리아 2010' 개막식에 참석했다.

    김 여사는 초중고교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아이디어를 찾아 출품해 수상한 ‘사이즈 조절 실내화’와 ‘속이 보이는 봉투’, ‘승용차용 비가리개’ 등 수상작을 관람하고 "요즘 친구들은 영특하네요", "어른들도 하기 힘든 좋은 생각했다"고 격려했다.

    김여사는 또 수상자들에게 "21세기를 이끌어 갈 디자이너로 성장하기 위해 정부와 선생님들 모두 도와줄 것"이라며 "항상 공부에만 매달리지 말고 밖에서 흙도 만지고 해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온다"고 강조했다.

    디자인코리아 2010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대규모의 디자인 관련 행사로, 올해는 `디자인을 통한 공존'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 여사 외에 김재경·권성동 한나라당 의원, 백희영 여성가족부장관, 안현호 지식경제부 제1차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