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연말 기업 10곳 중 3곳은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지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은 기업회원 25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2.1%가 '보너스 지급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

    보너스 규모는 월급 대비 ‘100~150% 미만’(25.9%)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10~20% 미만’(14.8%), ‘50~60% 미만’(8.6%), ‘90~100% 미만’(8.6%) 등이 뒤를 이었다.

    보너스 지급 이유로는 ‘직원들의 수고를 격려하기 위해서’(44.4%,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올해 목표 실적을 달성해서’(42%), ‘정기 상여금으로 정해져 있어서’(29.6%) 순이었다.

    보너스는 개인에 따라 차등 지급(87.7%)한다는 기업이 많았다. 차등 지급 기준은 ‘직급’(52.1%), ‘개인 실적’(38%), ‘부서, 팀별 실적’(12.7%)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