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희생이 강한 안보 초석 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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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26일 북한의 서해 연평도 포격 도발로 전사한 고(故)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20) 일병의 빈소가 마련된 성남 국군수도병원을 방문, 조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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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일관 굳은 표정이던 이 대통령은 유가족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위로했다. 특히 악수 도중 서 하자의 유가족이 울자 이 대통령의 눈시울도 붉어졌다.
이 대통령은 조문록에 "귀한 희생이 대한민국의 강한 안보의 초석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썼다.
조문에는 청와대 백용오 정책실장과 이희원 안보특보, 정진석 정무수석, 천영우 외교안보수석이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