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 사격' 가능성 제기한 군 당국과 상반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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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3일 북한의 서해 연평도 포격을 '조준 사격'이 아닌 '무차별 사격'으로 보고 있다.
북한의 공격이 우리 해병대 K-9 자주포 부대에 집중됐고, 민간에게도 피해를 입힌 만큼 '조준 사격' 가능성에 제기되고 있지만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포격 정황을 볼 때 우리는 무차별 사격을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북 해안포 가운데 일부는 해병대 K-9 자주포 부대에 집중적으로 떨어져 고의로 조준 사격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는 군 당국의 분석는 상반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