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얼짱' 정다래, 김경진에 호감표시 "너란 남자..."

'수영얼짱' 정다래가 '거성 엔터테인먼트 1호' 개그맨 김경진을 향해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해 화제다.

정다래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출국 전 자신의 미니홈피 사진첩에 김경진의 사진을 게재하고 "바보처럼 행동하는 게 아닌 진짜 바보 같고 정말 많이 착해빠져서 상처 되게 많이 받아도 웃어넘길 것 같은 너란 남자. 하...귀여워죽겠다. 정말 꼭 메달 따서 김경진이랑 밥 한번 먹어보자 야"라고 김경진에 대한 호감 가득한 글을 남겼다.

이에 김경진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정다래의 글을 캡처해 게재하며 "광저우 아시안 게임 여자수영 국가대표 정다래양이 실시간에 있길래 무심히 눌러보았어요. 그리고 미니홈피에 들어갔는데 내사진이! 꺄악! 저랑 메달 따서 밥 먹고 싶대요. 크하하 역시 세상은 오래 살고 봐야 돼요. 내 사랑 너의 사랑 정다래"라며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 같은 두 사람의 미니홈피 글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이거 열애설 나는건가요", "같이 꼭 밥 먹었음 좋겠다" 등의 재밌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다래는 지난 13일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50m 평영에 출전, 조별예선을 2위로 통과했으나 같은 날 오후 결승전에서는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