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오는 날 와인 마시고 싶은 스타는?

배우 고현정과 '슈퍼스타K 2'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존박이 '첫눈 오는 날 함께 와인 마시고 싶은 스타' 남녀부문 각각 1위에 올랐다.

9일 와인 유통업체 수석무역은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20·30대 성인 남녀 54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현정과 존박이 각각 23%(125명), 34%(184명)의 지지율을 얻어 '첫눈 오는 날 함께 와인 마시고 싶은 스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대물'에서 카리스마 있는 여장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고현정은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로 뭇 여성들의 부러움과 남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설문에 참여한 한 남성은 "무결점 우유빛깔 동안 피부와 청순하면서도 도도한 외모는 고급스럽고 품위 있는 와인의 이미지와 새하얀 첫 눈과 완벽히 매치될 것 같다"고 응답했다.

고현정 뒤로는 배우 신민아가 21%(114명)로 2위, 손예진 3위(17% 92명), 이민정이 4위(16% 87명), 박민영이 5위(8% 43명)를 차지했다.

'슈퍼스타K2'를 통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존박은 이번 설문 조사에서 월드스타 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비는 2위(23% 125명)를 차지했으며, 지진희 3위(14% 76명), 송중기(13%, 70명)와 다니엘헤니(5%, 27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첫 눈 오는 날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사랑하는 사람과 눈 맞으며 걷기’(201명, 37%)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밖에 ‘보고 싶은 사람에게 전화하기’(184명, 34%),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술 한잔 하기’(48명, 9%), ‘집에서 혼자 영화보기’(33명, 6%), ‘친한 친구들과 파티하기’(32명, 6%) 등을 하고 싶은 일로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