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박람회서 연일 대박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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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 중소기업들이 최근 해외 박람회에서 수출 계약을 연일 터트리고 있다.
1일 강남구에 따르면 지난 10월 17일부터 4일간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30회 두바이 정보통신 박람회’에 참가한 강남구 7개 중소기업들이 총 285건 2408만불의 계약 상담을 성사시키고 이 중 22건 1426만불을 계약을 따냈다.
유무선 정보통신 단말기 생산업체 ㈜링크플렉스는 사우디, 이란 등 중동 바이어들과 1390만불을 현장 계약했다.
또 3D 창고관리 시스템을 개발한 ㈜엠프로티어는 두바이 물류업계 2위의 SPAN사와 총 900만불의 상담을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19일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오사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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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오사카 한국상품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이 자사 제품 스팀 다리미를 소개하고 있다.ⓒ강남구청
국상품 전시회’에서는 총 10개 업체가 138건 647만불의 수출 계약상담 실적을 올려 대박행진을 이어갔다.
참가업체들은 “박람회 및 전시회에서 기대 이상으로 바이어들의 좋은 호응을 받아 우리 제품의 수출 가능성을 발견하고 해외 마케팅에 자신감을 얻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강남구가 그동안 지원한 마케팅, 통역지원 서비스 등이 큰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강남구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내 중소기업에게 다양하고 특화된 해외 마케팅 지원으로 수출확대를 도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