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종현, 걸그룹 아닌 '걸'에 관심” 열애 암시?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과 탤런트 신세경이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팬들은 당혹스러워 했으나 이들의 연애는 이미 주변에는 ‘놀라운’ 사건이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샤이니는 ‘슈퍼주니어의 키스더라디오’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진행자 이특은 평소 친분이 깊은 샤이니의 종현을 두고 “종현씨는 걸그룹이 아닌 걸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사실상 열애설이 불거지기 단 이틀 전의 일로 이특의 발언은 종현의 연인인 신세경을 겨냥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신세경의 소속사 관계자는 27일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두 사람이 사귀기 시작한 건 불과 3~4주 밖에 되질 않았다"면서 "아직은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단계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소속사 내 다른 연예인들도 사귀고 있는 분들이 있을 정도로, 개인의 사생활 부분은 회사에서 전혀 터치하지 않고 있다"며 "어린 친구들이고 기사를 통해 다 알려진 마당에 회사 차원에서 특별한 입장 표명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