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中 'MMH 아시아 최고 인기 가수상 수상

남성 그룹 2PM이 한국가수 대표로 지난 18일 MMH(MTV Mandarin Music Honors, 엠티비 만다린 뮤직 아너스)에 참석해 ‘Most Popular Asian Artist’(아시아 최고 인기 가수상) 상을 수상했다.

이날 베이징 우커송 아레나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홍콩의 알란 탐, 대만의 데이비드 타오, 싱가포르의 스타가수 임준걸, 중국의 나잉, 손남 등 아시아 최고의 스타들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한국 가수를 대표해 시상식에 참여한 2PM은 ‘Heartbeat’(하트비트) ‘I’ll be back’(아일 비 맥)등을 선보이며 MMH최고의 상인 아시아 최고 인기 가수상을 받는 쁨을 누렸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MMH 2010’은 MTV와 CCTV가 함께 매년 개최하는 중국 최대 음악 축제로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의 유명가수들이 참여한다.

이 시상식에서 지금까지 비, 장나라, 신승훈 등 인기 가수들이 ‘최고의 한국 가수상’을 수상한 적이 있지만 한국 가수가 '아시아 최고 인기 가수상'을 수상한 것은 2PM이 처음이다.

2PM은 “아시아 최대의 음악축제인 MMH에서 가장 큰 상인 아시아 최고 인기 가수상을 수상해 너무 감사하고 믿어지지 않는다.“며 "늘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는 2PM이 돼 지켜봐 주시는 많은 분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PM은 MMH 2010에 참석 한 후 19일 오전 입국했으며 신곡 'I’ll be back'(아일 비 백)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