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김정은 '더블MC' 낙점
  • 지난해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영화계를 빛낸 별들이 오는 29일 열리는 'SBS 대종상 영화제'에 모인다.

    지난달 18일부터 각계각층의 일반인 5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예심을 거쳐 최종후보작으로 선정된 '올해의 10대 영화'는 오는 18일부터 11명의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29일 오후 최우수작품을 가린다.

    <아저씨> <이끼> <의형제> <하녀>등이 속한 10대 영화와 함께 2시간의 생방송을 이끌 MC로는 소문난 '입담꾼' 신동엽과 충무로 대표 여배우 김정은이 함께 한다.

    이날 열리는 'SBS 대종상 영화제'에선 영화인들의 축제를 빛내 줄 축하 무대가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인데, 먼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팀의 현란한 탭댄스와 함께 10대 영화가 소개된 뒤 아이돌 그룹인 2PM과 소녀시대가 영화인들을 위한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제47회 대종상 영화제는 29일 저녁 8시 50분부터 두 시간 동안 S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