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해외서 분실해도 보상 된다

해외에서도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파손돼도 보상받을 수 있는 길이 생겼다.
KT는 10일 아이폰4(iPhone 4) 출시와 동시에 스마트폰 전용 ‘쇼폰케어스마트 실속·고급·AS형’ 3종 보험 상품을 내놨다.

쇼폰케어 스마트는 국내 최초로 담보지역을 해외까지 확대하여 해외사고에 대해서도 보상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 또한 분실을 제외한 파손에 대한 담보만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AS전용 보험인 ‘쇼폰케어 스마트 AS형’도 출시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개통 후 30일 내에 보험 서비스에 가입해야 하고, 해외사고 발생 시 현지 사고증명서를 반드시 발급받아야 한다.

쇼폰케어 월 보험료는 실속형, 고급형, AS형 각각 3500원, 4000원, 2000원이다. 최대 보상금액도 실속형 및 고급형은 70만원이며 AS형은 30만원이다.

KT는 예약고객에 한해 1년 간 AS형 쇼폰케어 스마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실속형과 고급형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6개월 간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KT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서울 광화문 KT사옥 올레스퀘어에서 아이폰4 런칭파티를 개최한데 이어 전국 2900여개 공식 대리점과 지사에서 아이폰4의 개통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