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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2'의 최고의 실력파 도전으로 꼽히는 김지수와 장재인이 뜨거운 맞대결로 시청자들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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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net '슈퍼스타K2' 캡쳐화면
지난 3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2'는 최종 본선 TOP 10 티켓을 두고 24명의 도전자들이 2명씩 한 팀를 이뤄 라이벌 미션을 진행했다. 한 무대에서 공연을 한 뒤, 한 명은 통과하고 다른 한 명은 탈락되는 시스템. 이날 가장 눈길을 끈 조는 단연 지난번 오디션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김지수와 장재인 조였다. 기타 아티스트로서의 감성 평가를 위해 맞붙은 두 사람은 도전곡으로 가수 서인영의 '신데렐라'을 선택했다.
노래가 시작되자 이들의 수준급 기타 실력과 독특한 목소리의 하모니가 환상적인 광경을 연출했다. 개성 강한 둘의 목소리가 조화로운 화음을 만들며 원곡과는 전혀 다른, 그들만의 스타일을 재창조했다. 경쟁관계에 놓인 두 사람이 기타를 들고 노래 연구에 몰두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출실히 수행해 서로를 더욱 빛나게 만드는 모습은 보는이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박진영은 "3일 동안 심사를 봤는데 관객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정말 즐겁게 들은 건 처음이다"라며 "너무 신났고 감동적이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승철 역시 "신선한 충격을 줘서 고맙다. 가장 어려운 심사가 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최종 진출자는 단 한명. 두 사람 중 누가 TOP 10에 진출했는지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주 이기적인 태도로 시청자들로부터 큰 비난을 김그림이 라이벌 김보경을 제치고 처음으로 본선 TOP 10 티켓을 손에 넣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