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총각 개그맨 서경석(38)이 올 가을에 '품절남' 대열에 합류할 전망이다.
노컷뉴스는 31일자 보도를 통해 "서경석이 오는 11월, 20대 후반의 미술학도와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 증언(?)을 인용 보도한 이 매체는 "결혼기자회견 및 보도자료는 서경석이 직접 준비하고 있으며, 정확한 결혼날짜 및 결혼 풀스토리는 이번 주 중 기자회견을 통해 직접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
- ▲ 개그맨 서경석 ⓒ 연합뉴스
그러나 서경석의 소속사 관계자는 '11월 결혼설'에 대해 "금시초문"이라며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서경석의 한 지인은 "요즘 분위기로 볼 때 11월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조만간 결혼을 하게 될 것은 분명하다."면서 "기왕 서두를거라면 가을에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SBS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6개월여 간 교제 중인 여성이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던 서경석은 지난 19일 방송에서 MC파트너 송지효가 "이휘재 다음 (결혼)주자가 돼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내가 봐도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어 자신의 결혼 역시 임박했음을 암시한 바 있다.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에 재학 중 1993년 MBC 개그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 개그맨으로 데뷔한 서경석은 연세대 출신 이윤석과 콤비로 활동하며 많은 인기를 모았었다. 현재는 예능 전문 MC로 변신, SBS '한밤의 TV연예', KBS '서경석의 뮤직쇼',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