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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선수로 활약 중인 김인경이 22일부터 프랑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에비앙 마스터스 대회부터 버디를 성공할 때마다 미소금융중앙재단에 1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인경이 올해 남은 12개 대회에 참가해 대회마다 15개 내외의 버디를 기록한다면 연말까지 기부금은 약 2천만원에 이르게 된다.
하나금융 임원들도 골프를 칠 때 버디를 성공시킬 때마다 10만원의 기부금을 재단에 기부해 '미소 버디'를 이어갈 계획이다.
미소금융은 기부금을 소액대출사업(Micro Credit) 등에 사용키로 했다.
김인경은 "대회 때마다 좋은 결과를 거둬 미소금융에 좋은 선물을 하고 싶다"며 "버디를 많이 할수록 우승도 할 수 있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미소금융에 동참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분발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김인경 등 5명의 선수들과 스폰서 계약을 체결해 후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