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프터스쿨 가희가 '루저 발언'으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가희는 17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서 키 183cm가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논란이 일자 18일 오전 미투데이를 통해 "(자신은)루저라는 단어를 쓰지 않았으며, 단점을 가지고 루저라고 부르는 것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하지만 한번 불기 시작한 '루저 논란'이 세바퀴 제작진에게까지 번지며 확대·재생산 될 조짐마저 보이자, 가희는 또다시 미투데이에 글을 올려 "단순하게 말했던 한마디에 기분 상하셨을 많은 분들 너무 죄송합니다. 괜히 저 때문에 고생하신 세바퀴 제작진 분들 죄송합니다"라는 사과의 입장을 전달했다.

    한편 가희의 미투데이를 통한 잇따른 해명과 사과에 네티즌들은 총 3000여 개의 댓글을 올리며 "이번 논란은 지나친 확대해석"이라고 지적하는 등 가희를 응원하는 분위기다.

    네티즌들은 "당연히 본인 키가 있으신데 괜히 개인 취향을 갖고 마녀사냥을 하는 것"이라며 해당 발언을 '루저 발언'으로 몰고가는 움직임에 우려를 표명한 뒤 "사과하실 일도 아닌 것 같은데 힘내세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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