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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3일 새벽 나이지리아외 경기에서 한편의 드라마를 연출하며 원정 첫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월드컵 열기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응원을 빙자, 충격적인 의상으로 퍼포먼스를 벌인 한 여성이 도마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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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년 독일월드컵 당시의 임지영(좌)과 지난 23일 새벽에 등장한 임지영의 모습.
이른바 '똥습녀'로 알려진 임지영은 23일 새벽 서울 영동대로에서 진행된 거리응원에 나서며 속이 훤히 비치는 망사한복을 입고 나와 물의를 빚었다.
임지영은 자신에게 카메라 플레시가 쏟아지는 것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 월드컵 응원을 한다면서 T팬티가 비치는 치마를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임씨의 모습에 네티즌들도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노출병 환자 같다. 풍기문란으로 잡아들여야 된다"는 격앙된 댓글을 남기며 노출 수위가 지나친 임씨의 의상을 문제 삼았다.
임씨는 2006년 독일월드컵 당시에도 엉덩이 부위를 투명비닐로 만든 바지를 입어 '똥습녀(엉덩이에 습기가 찬 여자)'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임씨는 당시의 인기(?)를 바탕으로 독일 월드컵 이후 케이블과 일본의 성인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