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올 1분기 전 세계 평판TV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갔다. 이로써 올해 5년 연속 전 세계 1위에 대한 전망도 밝아졌다.
25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842만 대의 평판TV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46.7% 증가한 수치로 삼성전자의 역대 1분기 실적 중 최다 판매량이다.
PDP TV는 98만대, LED TV가 108만 대, LCD TV는 744만대를 팔아치웠다. 특히, 평판TV 뿐만 아니라 전체 TV, LCD TV, LED TV 등의 TV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1위에 올랐다. 금액과 수량을 기준으로 한 분야에서도 역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
- ▲ 하루에 245대씩 팔리고 있는 삼성전자 풀HD 3D LED TV ⓒ 뉴데일리
전체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금액기준과 수량기준 각각 21.9%, 18.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금액기준으로는 지난 2006년 1분기부터 17분기 연속으로, 수량기준으로는 2006년 3분기부터 15분기 연속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LCD TV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금액기준과 수량기준 각각 21.6%, 18.3%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LED TV 시장에서는 각각 39.1%, 35.1%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삼성전자가 LED TV라는 신시장을 창출한 이후 올 들어 많은 TV 업체들이 LED TV를 본격적으로 출시하는 상황에서 LED TV가 TV 시장의 주류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