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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가 지난 2008년 3월 인수한 앙코르 에너지(Ankor Energy)사가 지난주 미국 내무부 산하 광물관리청으로부터 '안전환경대상(SAFE : Safety Award for Excellences)'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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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환경대상을 수상한 앙코르 에너지 직원들이 수상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데일리
광물관리청은 미국 내 에너지자원(신재생 에너지 포함) 개발사업의 총괄 감독기관으로, 안전환경대상은 미국 내 5개 대륙붕지역 (District) 조업회사들의 안전과 환경오염 방지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1983년에 제정된 상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한국석유공사의 성공적인 인수후통합 노력과 광구운영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면서 "지난해 개발정 13개공 시추와 허리케인 피해복구로 위험한 해상작업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사고율을 인수 전 대비 1/5로 획기적으로 낮춘 실적이 크게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22일 밝혔다.
한편, 앙코르 에너지는 지난해에도 현지 언론으로부터 '미국 멕시코만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석유기업' 5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