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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소녀’로 유명한 인터넷 쇼핑몰 CEO 김예진의 회사가 연매출이 50억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4월 9일 케이블 채널 패션앤에서 첫 방송되는 ‘스타일 배틀로얄 TOP CEO’에 출연한 김예진이 사업가로서 그리고 ‘4억 소녀’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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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억소녀로 유명한 '김예진'
올해 26세의 김예진은 인터넷 쇼핑몰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2003년부터 쇼핑몰을 시작했다.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 ‘4억 소녀’로 출연하며 유명세를 탄 그녀는 지금 20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는 연매출 50억이 넘는 대형 쇼핑몰의 CEO다. 자신의 소유로 된 집과 땅은 물론, 20대 중반 여성이 하나 갖기도 힘든 액수의 통장을 20개가 넘게 갖고 있다.
김예진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김예진은 "사람들은 내가 어떤 옷을 입는지 궁금해한다. 항상 명품만 입고 다니는 것 아니냐며 시기도 한다. 하지만 전 항상 제 쇼핑몰에서 파는 옷을 입는다. 저 스스로가 가장 큰 홍보수단이니까"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한국판 패리스 힐튼’으로 불리며 한 번 입은 옷은 두 번 다시 입지 않는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도매업체에서 보내오는 샘플이 항상 넘쳐나기 때문에 옷을 하루에 한번씩 다 입어보지도 못한다. 그러니 옷을 살 일도 없고 똑같은 옷을 두 번 입거나 세탁하는 일도 없다”며 “쇼핑몰 CEO로서 우리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옷은 제가 직접 입어보려고 시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생긴 습관이지 일부러 그런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스타일 배틀 TOP CEO’는 4월 9일 밤 12시 패션앤에서 첫 방송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