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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이 정운찬 국무총리를 만나 세종시 문제를 국민투표에 붙이는 방안을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김 전 대통령은 3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연세대 국제캠퍼스 봉헌식에서 정 총리와 만나 “세종시를 잘해야 한다”면서 “국민투표 밖에 방법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 총리는 즉답을 피한 채 “한나라당에서 중진협의체를 구성하려고 하기 때문에 기대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만 했다.
김 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청와대가 세종시 국민투표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밝힌 이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앞서 김 전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강연과 26일 한나라당 친이계(친이명박계) 모임인 ‘함께 내일로’가 주최한 ‘이명박 정부 2주년 기념 초청 간담회’에서도 세종시 국민투표 방안에 대한 검토를 주문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