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플레이보이 모델 브루네트 폴라 슬라데위스키(26. Brunette Paula Sladewski)이 지난 3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쓰레기통에서 불탄 시체로 발견됐다.
    영국 더 선지는 8일 “경찰이 치과기록으로 신원을 확인했고, 마이애미에서 그녀와 함께 휴가를 보낸 남자 친구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 ▲ 사망한 폴라 슬라데위스키 ⓒ 자료사진
    ▲ 사망한 폴라 슬라데위스키 ⓒ 자료사진

    신문은 “사망한 폴라가 지난해 12월 31일 레이디 가가의 공연을 보러 갔었고 그 후 플로리다의 술집을 돌아다니며 며칠을 보냈다”고 전했다.
    숨진 폴라와 불안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진 남자친구는 “나이트 클럽에서 심한 언쟁을 한 뒤 혼자 호텔로 돌아왔는데 다음 날 아침 폴라가 실종됐다”고 신고했다.
    신문은 폴라 가족의 말을 인용 “남자친구가 집안문제로 논쟁을 벌이던 중 폴라의 코를 부러뜨린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가족들은 또 경찰에서 폴라가 평소 남자친구가 자기를 죽일까봐 두려워했다고 진술했다.

    폴라의 동료 플레이보이 모델 자스민 피오(Jasmine Fiore)도 지난해 남편에게 잔인하게 살해된 채 쓰레기통에 버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