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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3일 난지한강공원 생태습지원이 26일부터 생태학습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생태습지원은 수변생태학습센터와 한강야생탐사센터를 신설해 생태 조사 모니터링과 함께 생태 관련 교육과 전시가 가능하다. 또 한강 야생탐사센터가 난지 캠핑장 앞에 있어 야영장 이용객이 생태 체험도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습지원 관리 및 프로그램 개발 운영 내실화를 위해 환경전문가 등 관련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생태탐사운영협의회’를 구성했다. 또 생태습지원 내 ‘수변생태학습센터’와 ‘한강야생탐사센터’를 건립해 생태습지원이 한강 생태 프로그램의 메카로 운영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첫 프로그램으로 서울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체험할 수 있는 “한강 겨울철새와 마주하는 아주 특별한 하루”를 26일 연다. 새집 만들기, 야생조류 퀴즈, 한강 새 탐조 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단, 새집 만들기 체험은 30가족을 대상으로 선착순 예약을 받고 ‘한강의 새 탐조 투어’도 하루에 3차례만 운영돼 사전예약이 필수다. 이외에도 생태습지원에서는 ‘난지생태습지원 투어’와 ‘겨울철새 관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실시한다.
생태탐사운영협의회는 “내년 3월부터 생태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시켜 다채로운 내용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