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숲에서 자연정취를 느끼고 곤충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바꿔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서울시는 25일 뚝섬 서울숲 곤충식물원 앞 광장에서 곤충애호가들이 모여 곤충을 서로 교환하거나 사고팔수 있는 ‘곤충 벼룩시장’을 연다.

  • ▲ '곤충 벼룩시장' 관련 사진ⓒ서울시
    ▲ '곤충 벼룩시장' 관련 사진ⓒ서울시

    곤충 벼룩시장에는 곤충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곤충을 바꿔 키울 수 있는 ‘곤충을 바꿔서 키워봐요!’, 소장가치가 높은 딱정벌레를 표본으로 제작하는 체험 프로그램 ‘곤충표본을 내손으로 만들어 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시는 서울숲 곤충식물원 앞 잔디광장에 판매, 교환용 부스 20개를 설치해 선착순으로 부스를 배정할 계획이다. 크기가 가장 큰 곤충을 선발하는 ‘곤충 미형대회’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딱정벌레 표본 만들기 프로그램도 열린다.

    이밖에 곤충 상식을 묻는 O.X 퀴즈와 잔디광장에 숨겨진 곤충 애벌레 등을 찾는 ‘서울숲 곤충을 찾아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문의는 서울숲공원 관리사무소 02460-2911 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