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K커뮤니케이션즈 주형철 대표이사  ⓒ 연합뉴스
    ▲ SK커뮤니케이션즈 주형철 대표이사  ⓒ 연합뉴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의 올 2분기 적자폭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올 2분기 매출 501억원, 영업손실 16억원, 당기순손실 3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4.8% 증가(전년동기 대비 8.3%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전 분기(54억원)에 비해 70.4% 줄어들었다. 당기순손실 역시 전 분기(67억원) 대비 50.4% 감소했다.

    부문별 세부 매출로는 커뮤니티 217억원, 디스플레이 142억원, 검색 6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로는 컨텐츠 42억원, 커머스 17억원, 교육 13억원으로 집계됐다.

    광고 매출인 디스플레이와 검색 부문은 전 분기 대비 각각 16.8%, 15.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월말 선보인 뉴네이트가 안정 궤도에 오른 것으로 해석된다.

    SK컴즈 송재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폭이 크게 개선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하반기에는 네이트커넥트, 앱스토어 등 새로운 서비스의 안착과 신규 검색 론칭이 계획되어 있어 성과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