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성조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 뉴데일리
    ▲ 김성조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 뉴데일리

    한나라당은 26일 “방송업에 대한 세제우대와 신문업에 대한 인프라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조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디어법안 처리가 늦어진 만큼 미디어법 시행령 개정 등 후속조치에 속도를 내야한다”고 말하고 당 정책위에서 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해 여러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사실 미디어법에 대해 걱정하는 국민들도 있지만 더 많은 국민들은 이 법에 의해 새로운 미디어 산업이 만들어지고 기존 미디어산업이 발전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몇 개라도 빨리 방송이 시작되면 미디어법에 대한 국민들의 염려는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방송업과 소프트웨어개발-공급업이 지금까지는 지식기반사업에 포함되지 않았는데 이들을 포함해 정부가 세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신문 산업에 대해서도 인프라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당의 입장이며 지역 신문에 대한 지원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지난 24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미디어법이 너무 늦게 국회를 통과해 미디어산업 선진화가 예정보다 훨씬 늦어질까 걱정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