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작품.  
    ▲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작품.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2004년 ‘구타 유발자들’(원신연), 2005년 ‘용의주도 미스신’(박은영) 등의 당선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던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을 부활한다.

    영진위는 1977년부터 2005년까지 ‘극영화시나리오 공모전’을 운영하다가 이후 창작시나리오 공모와 신인작가를 동시에 소개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켓사업인 '한국영화시나리오마켓' 사업으로 흡수해 추진해 왔다.

    ‘한국영화시나리오마켓’은 온라인 마켓을 통해 모든 작품을 공개 심사하고 이후 계약을 중개하는 새로운 배급 방식으로 작품 뿐 아니라 신인작가 등용에도 큰 성과를 낳았다.

    영진위 관계자는 "신인, 기성 구분 없이 경쟁을 통해 더 좋은 시나리오를 발견하고자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을 재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작품 응모는 영화화가 가능한 자유 소재의 순수 창작 장편영화 시나리오면 된다. 대상(1편)에는 상금  3천만원, 최우수상(1편) 2천만원, 우수상(1편) 1천만원 등 총 6천만원의 상금이 지원된다. 

    접수기간은 9월1일부터 10월23일까지며 홈페이지(www.scenariomarket.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