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개그맨 남희석 ⓒ 연합뉴스  
    ▲ 개그맨 남희석 ⓒ 연합뉴스  

    개그맨 남희석, 김지선 등의 매니저를 지냈던 장 모씨가 8일 경남 통영 한 모텔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모텔 안에서 연탄을 피운 상태로 숨져 있었던 점과 유서 등이 발견된 점으로 미루어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연예기획사를 만든 장씨는 출연료 배분 등을 문제로 소속 연예인과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한 연예인 싱글 앨범을 제작하면서 빌린 2억원에 대한 회수 압박으로 괴로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아역배우 출신 탤런트 김다혜와 2007년 결혼했다.

    경찰은 장씨 죽음을 자살로 추정하면서도 시신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