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탤런트 김규리 ⓒ 연합뉴스 
    ▲ 탤런트 김규리 ⓒ 연합뉴스 

    탤런트 김규리가 2년 6개월 만에 아침드라마로 복귀한다.
     
    김규리는 MBC 아침드라마 '멈출 수 없어'(연출 김우선, 극본 김홍주)에서 순하고 감성적인 평범한 대학생에서 사채업 큰손으로 변신하는 여주인공 홍연시 역을 맡아, 소녀 이미지를 벗고 팜므파탈의 매력을 선보인다. 최근 공개된 드라마 포스터에서 김규리는 빨간 의상과 강렬한 눈빛, 짙은 화장을 선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13일 첫 방송되는 아침드라마 '멈출 수 없어'는 맑고 순수했던 한 여인이 자신과 어머니를 위해 점차 변해갈 수 밖에 없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원기준, 이지훈, 유건, 박하선 등이 출연한다.

    KBS2 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에서 성숙하고 조용한 수연 역을 연기한 박하선은 이번 '멈출 수 없어'에서 철없는 악역으로 분한다. 이병주(원기준 분)의 여동생이자 강인찬(유건 분)의 상대역으로 출연하게 되는 박하선은 세상에 무서운 것이 없는 '이주아' 역으로 연기 변신을 할 예정이다.

    박하선은 3일 제작발표회에서 "'그저 바라 보다가’에서 수연 역을 맡으며 답답했다"면서 "재미있고 통쾌해 악역이 성격에 더 잘 맞는다. 원래 성격이 왈가닥이라 이번엔 감정이 이끌리는 대로 마음껏 연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