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가 개회 하루를 앞두고 4월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했다. 회기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다. 추가경정예산안은 다음달 29일 본회의를 열어 처리키로 합의했다.

     

    여야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생략하기로 했고, 이견이 컸던 대정부질문은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실시하기로 했다. 한나라당 주호영, 민주당 서갑원, 선진과창조의모임 이용경 원내수석부대표는 31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논의한 뒤 이같이 밝혔다.

     

    대정부 질문의원은 13인(한7: 민4: 선진창조1: 비교섭1)으로 하고 의원별 질문시간은 17분(답변시간 불포함)으로 합의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6월 국회로 연기하는 대신 5일간 진행되는 대정부 질문 시간을 당초 15분에서 2분 늘려 17분으로 하기로 한 것이다. 6일은 정치, 7일 외교·안보, 8·9일 경제, 10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질문을 실시하기로 했다.

     

    여야는 1일에는 회기결정과 2009년도 제 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 출석요구의건, 특별위원회 명칭 변경의 건. 2007회계년도 결산 관련 감사원에 대한 감사청구안,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이재교)선출안, 안건처리 등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또 6일부터 10일까지는 대정부질문(5일간. 경제분야 2일)을 하고, 17일 본회의 안건처리 뒤 29일 2009년 추경안 처리, 30일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