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30일 4.29재선거 지역인 전주 완산갑에 후보군을 5명을 압축했다.

     

    5인은 김광삼 전 전주지검 검사, 김대곤 전 전북 정무부지사, 오홍근 전 국정원홍보처장, 이광철 전 의원, 한광옥 전 새천년 민주당 대표(가나다순)다. 이들은 이 지역 공천 신청자 11명 가운데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1차로 확정됐다.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4.29재선거 완산갑 선거구의 후보자 추천을 위해 중앙당 공심위가 심사해서 선정된 5인의 후보자에 대해 경선을 실시할 것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또 '경선 참가시 무소속 출마 불가' 원칙 때문에 당초 무소속 출마를 고려했던 한 전 대표는 경선참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공천자는 여론조사와 선거인단 투표(각 50%)를 통해 다음달 13일경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