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애(27)가 미국 유학생과 빠르면 5월에 결혼한다.
     
    신애는 집안 어른끼리 잘 알고 지내던 사이의 아들과 올 초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으며, 예비신랑은 현재 미국 시애틀에서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상견례를 통한 정확한 결혼 날짜는 잡히지 않았다.

    여배우로서는 이른 결혼을 결정한 신애는 무남독녀 외동딸로서 최근 퇴직을 앞두고 건강이 악화되신 아버지를 결혼으로 기쁘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이번 결혼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최근 신애는 소속사 관계자와 주변 지인들에게 잠시 한국에 머물고 있는 남자친구를 자연스레 소개켜주기도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신애가 여배우라는 직업에 결혼을 선뜻 결심하지 못했다"며 "신애가 연기생활은 물론 행복한 결혼을 통해 연로하신 아버지의 착한 딸 역할도 충실히 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했다"고 밝혔다.

    신애의 소속사측은 "여배우가 꼭 미혼이어야 좋은 역할에 캐스팅 되고 인기를 얻는 것은 아니다"며 "신애는 앞으로 무한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히며 신애가 결혼 후에도 연예 활동을 지속해 나갈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