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등신 송혜교’ 정가은(31, 본명 백성향)이 MBC 에브리원의 ‘무한걸스'의 새 멤버가 됐다.

    영화배우 백윤식의 아들 백도빈과의 결혼으로 무한걸스를 하차한 정시아의 빈자리를 채워 새 멤버로 들어가게 된 것이며 한 관계자는 5일 "정시아가 빠지고 남은 멤버 5명과 겹치지 않는 캐릭터를 찾다가 정가은이 발탁됐다"며 "이미 첫 녹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밝고 활발한 성격을 가져 나머지 멤버들과도 잘 어울렸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는 ‘무한걸스’ 멤버들은 5일 서울 청담동의 한 성형 피부과에서 성형특집 ‘성형미인은 누구?’를 주제로 한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촬영은 최근 방송에서 황보와 백보람이 성형특집을 하자는 제안으로 기획됐다.

    이날 처음으로 ‘무한걸스’에 합류한 정가은은 몸무게, 키, 가슴둘레 등 인터넷 사이트에 공개된 프로필을 신체검사를 통해 확인하고, 소녀시대의 ‘Gee’ 안무를 개인기로 선보이는 등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그녀는 31살로 남은 5명 멤버 송은이, 신봉선, 김신영, 백보람, 황보 중 송은이 다음으로 연장자이지만 '8등신 송혜교'란 애칭에 걸맞게 173cm, 50kg라는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며 다른 멤버들의 질투를 한몸에 받았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새롭게 무한걸스의 멤버가 된 정가은의 당당한 고백을 담은 녹화내용은 20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