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현정과 조인성이 심야데이트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4일 한 일간지는 고현정과 조인성이 지난달 27일,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함께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목격되었다고 보도했다.

    이들을 목격한 시민은 “두 사람 모두 키가 큰 탓에 눈에 띄었다”고 말해 조인성과 고현정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봄날’에서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춘 뒤,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돈독한 두사람의 모습에 끊임없는 열애설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번 심야데이트로 인한 열애설 보도에 조인성의 최측근은 "드라마 ‘봄날‘을 하면서 고현정과 친분을 유지해왔고, 남녀관계를 떠나서 선후배로 믿고 따르는 것"이라며 "그 날은 차 한잔 하면서 대화를 나눈 것 뿐인데 주변에서 확대 해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을 잡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차 한잔 먹었을 뿐인데, 괜한 오해를 받는 것 같아 황당하지만 보도내용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단지 친한 것 뿐이다"며 열애사실을 부인했다.

    한편, 조인성은 오는 4월 공군 입대를 앞두고 있어 “친한 사이라면 군입대를 앞두고 위로차 만날수도 있는 거 아니냐”며 열애설 의혹에 대해 다소 밋밋한 반응을 보이는 팬들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