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상임대표 이상진, 이하 국민연합)은 30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 57명을 업무방해죄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국민엽합은 "전교조본부와 각 지부가 이적 계기수업자료를 만들어 배포해 국가보안법 철폐와 북한의 연방제 통일 당위성을 학생들에게 지도했으며 북한 핵무장과 사회주의를 비호했다는 혐의가 있다. 또 조합본부가 '학력고사 실시에 따른 분회 행동지침'을 조합원들에게 보내 조직적으로 학력고사를 방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반교사들은 북한 역사책을 베껴 교사 연수, 촛불시위 참가 학생에 가산점 부여, 초등생에게 광우병 촛불집회 참여유도, 학력고사답안지 제출 제지, 학력고사 백지답안지 제출을 유도하면서 학력고사를 방해했다는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국민연합은 전교조본부 정진화 위원장, 정진후 수석부위원장, 황호영 부위원장, 한만중 정책실장, 박석균 사무처장, 현인철 대변인 6명과 서울지부 부산지부 울산지부 경기지부 경북지부 경남지부 강원지부 충북지부 충남지부 등 각지부 지부장과 부지부장 정책기획관련 책임자 32명 그리고 송용문(서울 신사초) 최희동(인천 부흥초) 김형태(서울 양천고) 정상용(서울 구산초) 김윤주(서울 청운초) 최혜원(서울 길동초)교사 등 총 57명을 고발했다.

    국민연합은 이번 고발 증거로 △전교조 충북지부 작성문서 △전교조 강원지부 작성문서 △오마이뉴스 기사 △한겨레신문 기사 △머니투데이 기사 △연합뉴스 기사 △뉴시스 기사 △조선일보 기사 △중앙일보 기사 △동아일보 기사 △한국일보 기사 △국민일보 기사 △문화일보 기사 등 문서 85건을 검찰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