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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전국연합 산하 부문조직 뉴라이트교사연합(상임대표 두영택, 이하 교사연합)은 29일 서울시교육청이 ‘스승의날(5월15일)’을 신학기 시작 전인 2월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궈서야 되겠느냐”면서 ‘스승의 날’ 변경 추진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교사연합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일부 학교, 일부 학부모의 비도덕적 행위로 인해 교육의 장인 학교가 ‘스승의 날’에 문을 닫는다는 것은 마치 ‘구더기 무섭다고 장을 안 담겠다’는 웃지 못할 일이 아닐 수 없다”면서 “‘스승의 날’은 존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우리의 미래를 걱정하며 2세들에게 정신적 지주로 각자의 마음 속에 들어선 사람이 바로 우리의 ‘스승’인데, 예우는 못해 줄지언정 일부 교사들의 실수나 과오를 침소봉대해 ‘스승의 날’의 숭고한 의미를 훼손하지 말라”면서 ‘스승의 예우에 대한 법률’ 제정 추진도 촉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촌지’ 등의 문제를 이유로 들어 ‘스승의 날’을 신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2월말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제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