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뉴라이트 운동을 이끄는 한 축인 자유주의연대(대표 신지호)가 3일 서울 예장동 유스호스텔(옛 남산 중앙정보부)에서 동계수련회를 갖고 향후 활동방향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친목을 다진다.

    이들은 이날 수련회에서 올 연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그간 회원들 내부에서 적잖은 견해차를 보여왔던 정치참여 문제를 비롯해 대선을 앞둔 활동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벌여 그 결과를 토대로 자유주의연대 대선방침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이들은 또 이날 홍진표 사무총장과 김혜준 정책실장으로부터 2007년도 자유주의연대 사업계획안을 설명듣고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향후 자유주의연대의 구체적인 활동 방향과 사업 계획안도 최종 확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이날 수련회에는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명지대 석좌교수, 전 주 러시아 대사)가 ‘선진화를 향한 대한민국의 길: 역사와 나라와 나’란 주제로 90여분간 특강에도 나설 예정이다. 특강 후에는 2007년도 사업계획안과 대선방침안을 보고받은 후, 3시간여 동안 회원간 조별토론 및 종합토론을 거쳐 각 안에 대한 최종 방침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들은 식전 행사로 서울 인왕산을 등반하며, 본행사는 오후 2시에 시작해 저녁 10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가 열리는 서울 유스호스텔은 옛 중앙정보부 터로, 자유주의연대 소속 회원들의 상당수가 과거 민주화 투쟁에 헌신했던 인물이어서 묘한 여운을 주기도 한다. 자유주의연대는 지난번 동계수련회 행사도 이곳에서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