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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에겐 '과잉친절'...모르는 사람에겐 '나몰라라'
한국을 여행한 미국인들과 한국에 대한 인상을 이야기 하다 보면 두 가지 상반된 의견을 듣게 됩니다. 한국인들은 친절하고 겸손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많다고 말하는 사람들과, 한국인들은 불친절하고 무례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로 나눠집니다. 어느
2010-04-01 조광동 -
대검 "피고인에 질문 못하는 재판 있을수 없다"
대검찰청은 1일 한명숙 전 총리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형두 부장판사)가 검찰의 피고인 신문을 제약할 수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보이는데 대해 강하게 항의하는 내용의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조은석 대변인은 성명에서 "공소를 제기한 검사가 피고인
2010-04-01 -
한성백제박물관에 초대형 풍납토성 들어선다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들어서는 한성백제박물관 전시 공간의 윤곽이 잡혔다. 서울시는 1일 "박물관의 역사적 의미를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백제의 역사와 한성 백제의 근거지인 한강의 현재 모습을 종합적으로 조명하는 내용으로 전시 공간을 꾸밀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0-04-01 -
UDT대원들 "부모님 돌아가신 것 같은 충격"
"불가능은 없다!" 31일 오후 고 한주호 준위가 근무했던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내 특수전여단에는 하염없이 비가 내리고 있었다. 한 준위가 근무했던 특수전여단은 진해만의 드넓은 푸른 바다가 내려다 보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연병장을 가로질러 특수전여단 건
2010-03-31 -
"책임지고 해내겠다"…한준위 마지막 통화
"오늘 완전히 다 마치겠다. 함수 객실을 전부 탐색하고 나오겠다. 실종 장병 가족들이 애를 태우고 있으니 내가 책임지고 해내겠다." 지난 30일 천안함 실종 장병을 찾으러 나섰다 순직한 해군 특수전여단 수중폭파대(UDT) 요원 고(故) 한주호(5
2010-03-31 -
천안함 실종자 조류따라 수백km까지 표류가능
인천 백령도 앞바다에서 지난 26일 침몰한 천안함 실종자가 해상 표류 중에 숨졌다면 시신이 멀리는 수백 km 떨어진 해역까지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서해는 전세계에서 손꼽을 정도로 조류가 빠른 곳으로, 서해 유속은
2010-03-31 -
"그대는 진정한 영웅" 애절한 조문 행열
천안함 실종자 구조작업 중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의 빈소가 차려진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 1층에 차려진 한 준위의 빈소는 생전 늠름한 모습을 한 고인의 영정과 함께 국방부에서 추서한 보국훈장 광복장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영정 양편은 이명박 대통령
2010-03-31 -
‘김길태’ 부실수사, 부산경찰청장 ‘경고’
경찰청은 부산 여중생 납치살해 사건에 수사과정 내 문제점을 확인하고 지휘책임을 물어 이강덕 부산경찰청장을 ‘경고’ 조치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부산 사상경찰서장과 형사과장도 다른 보직으로 자리를 옮기는 문책성 전보인사 조치를 취하고, 경감 이하 직원은 지방청에
2010-03-31 최유경 -
"한주호 준위, 드라이슈트만 입었어도…"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한주호 준위의 순직과 관련 "지금 우리나라 해난구조대나 UDT 등 특수요원들이 사용하는 장비는 대부분이 80년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장비 부족을 지적했다.박 의원은 31일 오후 국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잠수복이 문제다. 수온이 10도
2010-03-31 임유진 -
‘천안함 자작극’ 유포 네티즌 고발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 자작극, 음모설 등을 유포시킨 네티즌이 시민단체에 고발당했다.라이트코리아는 31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에 이들을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이들은 고발장에서 “침몰의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시점에 군의 자작극이거나 정부가
2010-03-31 온종림 -
軍, 함미‧함수 출입문 확보
천안함 실종자 구조작업을 진행 중인 군은 31일 함미와 함수 쪽에 진입을 위한 출입문을 각각 1개씩 확보, 본격적인 선체 내부 수색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합참 정보작전처장인 이기식 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함미 도어를 열었다고 해서 그냥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2010-03-31 최유경 -
해작사, 故 한주호 준위 분향소 설치
연평도 인근에서 침몰한 천안함 실종자 구조 작업중 순직한 해군 특수전여단 소속 잠수사 한주호 준위의 분향소가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실내체육관에도 마련됐다.해군작전사령부는 31일 오후 한 준위의 분향소를 설치, 군 장병과 가족, 일반 시민 등의 조문을 받는다고 밝혔다
2010-03-31 최유경 -
두동강 난 천안함, ‘피로파괴’ 때문?
천안함을 함수와 함미 부분으로 나눈 절단면이 칼로 자른 듯 깔끔하다는 사실이 확인되자, 건조된 지 20년이 넘은 노후된 천안함이 ‘피로 파괴’(Fatigue Fracture) 현상에 의해 두 동강 난 것이 아니냐는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피로 파괴’는 금속에 발생한
2010-03-31 최유경 -
한주호 준위 장례식 해군장으로 격상
천안함 실종자 구조작업 중 순직한 고 한주호(53) 준위의 장례식이 해군작전사령부장에서 해군장으로 격상됐다.해군 관계자는 31일 “실질적으로 조문할 시간이 촉박해 해군참모총장이 국방부에 건의, 해군장으로 격상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장례는 5일장으
2010-03-31 온종림 -
곽영욱 "한명숙 직접 전화해 골프장 부탁"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은 31일 한명숙 전 총리에게 5만달러를 준 것이 확실하다고 거듭 확인했다. 그는 또 제주도 골프빌리지를 사용하게 해달라는 부탁 전화를 한 전 총리가 직접 했다고 증언했다.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형두 부장판사) 심리로 열
2010-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