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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어려움에 소심히 대응할 필요없다"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2008년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년을 회고하면 후회도 있고 보람도 있었다"고 평가한 뒤 "발전하는 조직은 어려움 속에서 배우는 조직이다. 같은 실수를 두 번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
2008-12-30 이길호 -
이명박"조직 자신없는사람 떠나라"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조직에 대한 결심이 서야 하고 그렇게 할 자신이 없는 사람은 그 자리에서 떠나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한국전력, 주택공사, 토지공사 등 34개 공기업으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조직에 도움되지만 국
2008-12-30 이길호 -
'혼란종지부'랬다고"제2유신시대"
"혼란 종지부를 찍고자 한다"는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발언에 국회 본회의장 점거 혼란을 초래한 민주당이 도리어 격앙된 반응을 보여 여야의 막판 타협 가능성은 점점 멀어지는 분위기다. 민주당이 문제삼은 것은 홍 원내대표의 30일 오전 회의 발언.
2008-12-30 최은석 -
원혜영"청와대만 개입않으면 잘돼"
30일 오전 11시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유선진당이 모인 3당 원내대표 회담 자리에서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청와대 개입이 없으면 (협의가) 잘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3당대표 회담에서 원 원내대표는 "오늘 아
2008-12-30 김혜선 -
"국회, 추리닝입고 무 깎아먹는곳"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은 지난 29일 성명을 발표한 김형오 국회의장을 "의장이라는 엄중한 자리에 있는 분으로서 '모양새'를 잃었다"고 혹평했다.전 의원은 30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평소 김 의장을 '외유내강형' 정치인으로 생각했고, 많은 기대도
2008-12-30 임유진 -
"어떻게 저런 기사가 나오는지…"
30일 동아일보는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전날 오후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미디어 관계법은 4월까지, 시급하지 않은 경제법안은 2월까지 처리하면 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또 이날 일부 언론에는 홍 원내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으로
2008-12-30 최은석 -
최철국 "조선일보 악의적 보도 법적 대응"
최철국 민주당 의원이 구속된 태광실업 회장 박연차씨에게 수억원을 받았다는 조선일보 보도를 전면 부인하며 이 신문에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회장측으로부터 불법 자금은 물론, 공식 후원금 조차도 받은
2008-12-30 최은석 -
"민주,실컷놀다가 시험연기해 달라네"
쟁점법안처리를 둘러싸고 29일 열린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이 서로의 입장만 확인한 채 끝나자, 한나라당은 민주당의 태도에 못마땅해 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30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태도는 시험날짜가 정해지고,
2008-12-30 임유진 -
여야 "서로 입장만 확인" 결렬
여야 쟁점법안 처리를 둘러싸고 김형오 국회의장이 여야간 대화를 천명한 29일 여야 3당 원내대표는 마지막 협상을 하기 위해 국회에 모였지만 2차 회동에서도 합의를 보지 못하고 결국 결렬됐다. 진통 속에 이뤄진 협상에서 한나라당이 내놓은 답변은 "서로의 입장만
2008-12-29 임유진 -
'경호권발동'가능성에 '인간 사슬'계획
민주당 국회본회의장 기습점거를 둘러싸고 김형오 국회의장이 29일 '질서유지권'을 천명한 가운데 국회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앞서 오전 김 의장은 성명에서 "오늘 자정까지 민주당의 본회의장과 상임위원장 점거를 해제 요구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국회법에 따
2008-12-29 임유진 -
홍준표 "회의장 비면 들어가 투표"
29일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유선진당이 모인 3당 대표의 회담 이후 열린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홍준표 원내대표는 "12시까지 불법점거사태가 해결 안되면 국회의장이 질서유지권과 경호권으로 이 사태를 해소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홍 원내대표는 당
2008-12-29 김혜선 -
민주 "청와대, 인터넷언론 차별중단해라"
민주당은 29일 청와대의 출입 인터넷 기자단에 대한 의도적 차별 행태와 관련해 "청와대 프레스 프렌들리는 인터넷 언론에 대한 압력(press)"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김현 부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청와대는 인터넷 매체에 대한 차별을 중단하
2008-12-29 이길호 -
"청와대·한나라, 정말 생쑈한다"
김형오 국회의장의 29일 제안에 민주당은 불만이다. 김 의장의 제안이 직권상정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란 게 민주당의 주장이다. 최재성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오늘 김형오 의장의 입장 발표에 따른 청와대와 한나라당의 반응이 국민을 완전히 바보로
2008-12-29 최은석 -
한나라 "민주, 노 탄핵때 재미좀 봤다고"
2004년 3월, 47석의 소수여당인 열린우리당(민주당 전신) 의원들은 국회본회의장에서 의장석을 점거하고 노무현 당시 대통령 탄핵안 저지에 나섰으나 본회의장에서 끌려나갔다. 탄핵 방송은 18시간 동안 전파를 탔고, 탄핵안 가결로 한나라당은 국민적 비판에 직면해
2008-12-29 임유진 -
김영삼 "이런 국회 세계에 없을것"
김영삼 전 대통령(YS)은 29일 최근 국회 파행 사태에 대해 여야를 함께 비판했다. YS는 이날 오전 자신의 81회 생일(30일)을 앞두고 이명박 대통령의 축하 난과 선물을 들고 서울 상도동 자택으로 찾아 온 맹형규 청와대 정무수석과 얘기를 나누던 중 "이런
2008-12-29 이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