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중국 초연…객석 점유율 90%

신성아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9.01.11 15:47:33

창작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가 2014년 일본에 이어 중국 진출에 나섰다.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는 1926년 나치 정권 아래의 독일, 저명한 심리학자 그라첸 박사의 대저택 화재사건으로 인한 미스터리 한 사건에 얽힌 네 남매와 사건의 용의자인 보모 메리 슈미트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6일 900석 규모의 중국대희원에서 공연된 '블랙메리포핀스' 중국 라이선스 상하이 초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례적으로 매진 열풍을 기록했으며, 10회 공연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달성했다.  이 여세를 몰아 11일부터 20일까지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희극원에서 10회간 관객과 만난다.

현지 다수의 언론 매체들은 "중극대희원 1층에서 3층까지 줄서는 관객,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왜 이렇게 핫한가?"(문회보),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상하이 공연 관객 : 너무 따뜻해서 울었다(소후오락, sohu)" 등의 타이틀을 달며 앞다퉈 보도했다.

공연을 본 관객들은 "음악이 너무 좋았고 전체적으로 감동 받았다"(爱吃***), "완성도가 매우 높고 훌륭하다"(Cat***), "너무 좋았다. 보러가세요. 실망하지 않을것"(Toby***) 등 SNS 웨이보를 통해 게시물을 올리며 현장의 감동을 전했다.

'블랙메리포핀스' 중국 프로듀서이자 현지 제작사 포커스테이지 한곤 대표는 "2012년 한국 초연 때부터 매료돼 매해 한국에서 공연을 보며 중국에서 꼭 올릴 수 있기를 염원했던 작품이다. 러브콜 끝에 7년 만에 올릴 수 있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원작자 서윤미 연출의 탄탄한 대본과 완벽한 음악을 중국 관객분들께 소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중국 시장에서 초연부터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한 작품은 브로드웨이 라이선스를 포함해 극히 드물다. 한국 창작 뮤지컬이 앞으로 더 많이 소개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언플랜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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