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 파카츄 뜬다…내달 '포켓몬 애니메이션 콘서트' 개최

파카츄, 꼬부기, 이상해씨, 파이리, 피츄 등 일본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귀여운 캐릭터들이 롯데콘서트홀에 뜬다.

롯데문화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켓몬 애니메이션 콘서트'를 5월 10~11일 3회에 걸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포켓몬 애니메이션 콘서트는 오리지널부터 최신 시리즈까지의 명장면을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오케스트라가 다채로운 주제곡들을 연주한다. 영상과 음악이 어우러진 라이브 공연은 입체감을 더해 생동감을 높인다.

포켓몬 이야기에는 우정, 동료애, 용기, 성장, 모험 등 다양한 메시지가 담겼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의미 있는 정신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어른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가 유년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다.

콘서트의 지휘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피바디 음악원에서 마린 올솝을 사사한 정예지가 이끈다. 연주는 디토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한편, 오는 26일~5월 19일 롯데월드타워와 몰에서 '포켓몬 타운 2024 with 롯데'가 열린다. 행사는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물산, 롯데웰푸드, 롯데칠성, 롯데GRS(지알에스), 롯데백화점, 호텔롯데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 라프라스와 피카츄 대형 아트벌룬을 전시한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잔디광장에 포켓몬 관련 미니게임과 퍼레이드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잠실 일대를 '포켓몬 타운'으로 꾸민다.